별모양 반전형 캔들
반전형 패턴의 형태인 별형을 통해서 추세의 전환을 예측할 수 있다!
별형의 4가지 패턴인 샛별과 저녁별(도지샛별과 도지저녁별), 유성과 반전해머를 통해서 추세 반전을 예측하고 매매시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샛별과 저녁별은 모양 자체가 쉽게 눈에 띄진 않지만 만들어지는 형태 전체를 이해하여야 실전 차트에서 찾을 수 있기에 모양을 유심히 봐야 하며 추세전환이 강하기 때문에 꼭 익혀두셔야 합니다.
특히, 샛별보다는 저녁별을 더욱 잘 익혀두세요.
샛별(Morning star)과 저녁별(Evening star) 보는 요령
Star(별)라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별은 낮에서 밤으로, 밤에서 낮으로 갈 때, 가장 먼저 뜻고, 가장 먼저 사라집니다. 아마도 그래서 (사실은 캔들의 모양도 그러하지만) 다음에 나올 캔들의 이름을 Star(별)라고 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상승, 하락 추세에서 Star(별)가 발생하면, 기준 추세가 전환점에 이르렀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말씀드린 Star, 즉 별의 특성과 비슷하지요.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 것이지만, 저녁별(evening start)은 밝은 낮에서 어두운 밤으로 갈 때 제일 처음 나타나는 별이고, 아침별(morning star)은 어두웠던 밤에서 새벽이 밝아올 것을 알려주는 신호로 나타나듯, 캔들차트에서도 저녁별과 샛별(아침별)은 이런 의미로 쓰입니다.
샛별(Morning Star)
하락 추세에서 갭 하락한 후 갭 상승하면 매수를 고려하는 것, 이해하실 수 있겠죠.
차트상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도 보실까요.
위의 차트상에서 급락을 보이는 주가의 상승반전을 예고하는 샛별이 발생하고 매수시점으로 보이는 다음날의 양봉에 매수에 가담함으로써 여러분은 한 단계 높은 투자자의 수준에 다다르게 됩니다. 잠시 한 가지 더 설명한다면 다음 시간에 공부할 지속형 패턴이 발생했을 때는 단기 투자자보다는 장기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으로 익혀두면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좋은 패턴입니다.
저녁별(Evening Star)
저녁별은 샛별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겠죠. 우선 저녁별의 형태를 살펴볼까요?
다음은 저녁별에 해당하는 차트입니다.
시세 분출 후 매도시점을 잡기는 힘든 상황으로 저녁별 다음날의 음봉에는 일단 매도하고 차후의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투자의 정석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도신호가 나타나면 손실을 봤다 하더라도 무조건 매도하여야 합니다. 현명한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익혀야 하는 필수요건입니다.
도지샛별(Morning Doji Star)과 도지저녁별(Evening Doji Star)
도지샛별과 도지저녁별은 기본적인 샛별, 저녁별과 큰 차이는 없으며 진행되어온 추세의 전환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단지, 둘째 날 도지가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에서 배운 도지가 상승이나 하락 추세에 나타날 경우 추세전환의 신호를 보낼 때도 있는 점과, 첫째 날과 셋째 날 발생한 캔들 모양에 따라 전환 신호의 가능성이 높아 이름을 도지샛별, 도지저녁별로 붙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샛별과 저녁별이 이해되었다면 도지샛별과 도지저녁별은 더 쉽게 이해하실 거라 믿고, 매매시점은 항상 셋째 날의 캔들과 보조지표, 종목의 시황을 살피는 것, 이제는 기본입니다.
샛별과 저녁별의 특징
- 첫째 날 하락 시에는 긴 음봉이, 상승 시에는 긴 양봉이 발생한다.
- 둘째 날은 첫째 날과 갭(차이)을 두고 형성되며 색은 중요하지 않다.
- 셋째 날은 첫째 날과 반대색을 보이고 대부분 긴 몸통을 형성한다.
도지샛별과 도지저녁별의 특징
- 샛별이나 저녁별과 동일하나 둘째 날 캔들 모양이 도지이어야 한다.
유성(Shooting star)과 반전해머(Inverted hammer)보는 요령
유성(Shooting star)
여러분은 유성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떨어지는 유성을 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지만, 캔들에서는 소원을 들어주는 뜻으로 쓰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지구로 떨어지는 유성처럼, 상승추세에서 유성의 발생은 하락으로 떨어지는 신호로 쓰입니다.
실전 차트에서 유성의 형태를 확인해 볼까요?
유성,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유성이 발생한 날에 상승추세로 알고 투자한 분들은 상상한 손실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손실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냉정한 매도시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매도를 못하였다면 다음날 갭 하락 시에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매도로 대응하여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생존 싸움이니까요? 최후의 생존자가 행복을 맛볼 수 있겠죠.
유성의 특징
- 작은 몸통의 색은 상관없이 저가에 형성되어 상승추세에서 시가가 갭으로 발생
- 위꼬리가 최소한 몸통의 3배 이상이며 아래꼬리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음
반전해머(Inverted hammer)
우리는 며칠 전 해머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나요? 어렴풋한 기억이라면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 무엇이 다른가요?
하락 추세에서 발생하여 상승반전을 의미한다는 사실은 같습니다. 그렇다면... 네, 맞습니다. 모양이 해머(Hammer)와 반대로 되어 있죠! 그래서 반전해머(Inverted hammer)라고 합니다. 해머가 거꾸로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전 차트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흔히 말하는 급등주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기본을 안다면 보유한 종목 중에 급등주를 만날 수 있지만 모든 수익을 고스란히 다 먹을 수는 없는 법! 그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이익 실현하며 급등주의 움직임을 맛본다면 투자에 좋은 경험이 되겠죠.
반전해머의 특징과 유성을 비교한 특징 | |
유사점 | 작은 몸통이 저가 가까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유성이 저가와 종가가 같았다는 것과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다. |
아래그림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몸통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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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 하락추세에서 형성되므로 캡(Gap)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유성은 필요로 한다. |
윗꼬리의 길이가 몸통의 두 배 이상이어야 한다. 유성은 세 배 이상 |
이제 배운 내용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요.
캔들을 배우며 각각의 조건과 특징을 너무 부담을 느끼지는 말고 처음 말씀드린 대로 모양과 의미에 초점을 두고 차트상에서 의미 해석을 하고 투자에 이용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 방금 전에 배운 유성은 앞서 배운 행잉 맨과 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고, 반전해머는 해머와 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의미는 거의 비슷하니까 위와 같이 정리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는 거의 추세의 전환 신호를 나타내는 패턴에 대해 다루었지만 마지막 시간에는 추세의 지속을 나타내는 패턴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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