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흐름과 그랜빌의 법칙
그랜빌의 법칙을 통하여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 시간에 이동평균선의 배열이 주가의 방향을 나타낸다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또한 눈으로 완전한 하락 추세의 종목을 걸러내는 방법을 배웠는데, 그럼 이동평균선이 도대체 무엇인데 이런 흐름을 알려주는 것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장기 이동평균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수 매도 법칙인 그랜빌의 법칙을 공부하고 장기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전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이동평균선 이외에 단기, 중기 이동평균선이 어느 정도 유효한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주가의 발자국을 따라가 보면
거래량이 주가의 그림자라고 한다면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발자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동평균선은 그동안 주가가 어떤 흐름을 가지고 움직여 왔는 지를 알려주는 과거 행적이라 보면 되겠죠.
우선 다음 차트를 보고 각각의 이동평균선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 한번 예측해 볼까요?
위 차트 첫 번째 구간에서 보시는 것처럼 5일선이 단기 상승하고 있더라도 20일선이 아래로 흐르고 있을 경우에는 주가의 상승폭에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상승을 시도하던 주가가 위에 위치한 20일 이동평균선에 부딪쳐 하락하고 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알아두실 것은 주가 위에 쌓여 있는 이동평균선의 하락 기울기가 가파를수록 그 주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욱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각 이동평균선들이 보여서 고개를 들기 시작한 처음 박스 이후의 주가 움직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일선이 하락을 멈추고 횡보하느 시점이 관심종목으로 편입시켜야 하는 시점이고, 5일선과 함께 상승한 시작한 시점을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러나 단기 조정이 있고 난 다음에야 지속적 상승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죠.
여러 이동평균선들은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보는 것은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입니다.
보통 5일선은 변덕스런 단기 주가 움직임을, 20일선은 꾸역꾸역 주가가 가고 있는 방향을 보여주는데 저는 5일선은, 특히 단기 매매 기준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생명선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5일선의 상승이 지속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20일선의 방향 전환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앞으로 5일, 20일선을 중심으로 설명드릴 겁니다. 이들을 주의깊에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8가지 그랜빌의 법칙
그랜빌의 법칙은 무엇일까요?
그랜빌의 법칙은 그랜빌이라는 사람이 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만든 법칙입니다. 기본적으로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관계를 통하여 매수신호를 보내는 4가지 형태와 매도신호를 보내는 4가지 형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랜빌의 법칙에 쓰이는 이동평균선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합니다.
그것은 그랜빌이 10일, 20일, 50일, 100일 등의 여려 이동평균선을 모두 주가와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장기 이동평균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이 가장 수익이 좋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 가지씩 모양과 실전 차트를 통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보지 않는 관계로 20일 이동평균선을 같이 설정하고, 단기 이동평균선은 어떤 모양새를 하고 있는지 체크하는데 항상 200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이 똑같은 관계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 강조하지만 모든 기술적 분석의 지표들 중 한 가지만으로 투자를 결정하기에는 부족하므로 맹신하여서는 안 되고 기본적 분석과 여러 보조지표를 다 같이 활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지표를 보고 결정하는 것도 바보스러운 일이니 자신에게 맞는 것 중 몇 가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그럼 8가지 그랜빌의 법칙을 시작해 볼까요?
그랜빌의 법치 중 매수신호
매수신호의 첫 번째로 이동평균선이 하락하다가 횡보 또는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국면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중요한 매수신호 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차트를 보실까요.
위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2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의 장단점을 노출하고 있으나 일단은 이동평균선이 하락추세에서 횡보 또는 상승추세로 전환할 시점에 주가가 상승하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매수신호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데도 이동평균선이 계속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추세전환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으니 유의하십시오.
실전 차트를 보겠습니다.
위 차트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매수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락도 가능하므로 신중한 매매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이후에 지지를 받는 모습이 있을 경우에 매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세 번째 매수 신호로 이동평균선 위에 있던 주가가 하락하다가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반등한다면 매수신호로 봅니다.
다음은 실전 차트입니다.
세 번째 매수신호는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 텐데, 추세에서 배운 지지와 저항도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20일 이동평균선처럼 단기 이동평균선은 완연한 상승추세에서는 매매에 유용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매수신호는 좀 다른 의미로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급격히 벌어지며 큰 이격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가가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여 단기적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것 또한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이 그림에 해당하는 실전 차트를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그러나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하락 추세의 되돌림은 하락시점부터 약 33%, 50%, 66%인데 되돌림의 시작점을 찾지 못하고 매수한다면 리스크가 큽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저점을 확인한 후에 매수에 가담한 후 되돌림 수치마다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너무 어려운가요?
아직 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추세 부분에서 되돌림에 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마지막 매수신호는 개념만 알고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그랜빌의 매도신호인데 개인적으로는 매도신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랜빌의 법칙 중 매도신호
항상 주식거래에 있어서 매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실제로는 어떤 종목이든 매수에 대한 이유만 확실하다면 문제가 없고 매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 매도신호를 한번 볼까요?
그랜빌의 법칙의 첫 번째 매도 신호로 가장 일반적이며 중요한 법칙입니다.
이동평균선이 상승추세에서 횡보나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국면에 주가를 하향 돌파한다면 중요한 매도 신호로 여겨집니다.
실전 차트를 보실까요.
차트에서 보면, 그랜빌의 법칙은 모든 이동평균선에 전부 적용 가능하고 시장과 주가의 움직임을 통하여 적절하게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장기 이동평균선으로 매도 타이밍을 잡는다면 너무 늦습니다. 그래서 앞에 있는 20일 이동평균선(단기 이동평균선)이 하락 시에는 매도 타이밍을 잡는 데 유효합니다. 꼭 체크하시고 여러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시기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기만의 이동평균선을 이용하는 능력을 배양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그랜빌의 매도신호입니다.
주가가 이동평균선 밑에서 상승 돌파를 시도하다가 돌파가 실패하고 하락할 경우에는 매도 신호로 봅니다.
그림을 보면, 주가가 상승을 보이려 하지만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고 하락하는 경우로 매도신호에 적절히 대응을 못한다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실전 차트를 보면서 한번 다시 생각해 볼까요?
지지와 저항에 관한 내용이 적용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자란 부분은 추세에서 설명한 지지와 저항을 보시는 것과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 차트는 20일 이동평균선보다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매도신호를 빨리 보내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데 적절한 이동평균선의 조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그랜빌의 세 번째 매도신호입니다.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돌파 상승하지만 이동평균선이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매도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나 추세전환도 가능하여 꼭 매도해야 하는 것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실까요?
보통 이런 경우는 신중히 매도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동평균선이 완만한 횡보 추세로 전환되고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을 때에는 매수로 접근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단기적 매매추세이므로 적용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고 장기 투자자에게 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경우 주가가 단기 상승 후 다시 하락 추세로 보이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죠.
그럼, 실전 차트로 보시죠.
두 가지 상황이 다 보이고 있죠. 주가가 상승 돌파한다면 매수 관점을 가지시고 단기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매도 타이밍을 잡는다면 서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빌의 마지막 매도신호를 공부하죠.
좀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는 법칙으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급격한 격차를 보이며 상승할 경우로 되돌림 현상에 의한 단기적 하락을 예상하며 매도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는 법칙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되돌림 현상에 관한 내용을 공부한다면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매수신호와 같이 이 매도신호는 어느 순간에 매도 타이밍을 잡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 때는 단기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도신호의 마지막 실전 차트는 생략하고 여러분들이 직접 과거 차트를 이용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사적인 생각도 있어 그랜빌의 법칙의 해석이 약간은 다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원론적인 내용은 어느 책이나 있으니 한번 보시고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급등주 패턴에도 그랜빌의 법칙이 있으니 참조하십시오.
이상 8가지의 그랜빌의 법칙을 잘 기억하셔서 투자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정리해 볼까요
- 5일선이 단기 상승하고 있더라도 20일선이 아래로 흐르고 있을 경우에는 주가 상승에 제한적 요소이다.
- 20일선이 하락을 멈추고 횡보하는 시점이 관심종목으로 편입시켜야 하는 시점이다.
- 5일선과 함께 상승을 시작한 시점이 매수시점이다.
- 그랜빌의 법칙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다.
- 그랜빌의 법칙을 이용한 매수신호
- 이동평균선이 하락하다가 횡보 또는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국면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데도 이동평균선이 계속 상승할 경우
- 이동평균선 위에 있던 주가가 하락하다가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반등할 경우
-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급격히 벌어지며 큰 이격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가가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여 단기적 상승이 발생할 경우
- 그랜빌의 법칙을 이용한 매도신호
- 이동평균선이 상승추세에서 횡보나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국면에 주가를 하향 돌파할 경우
- 주가가 이동평균선 밑에서 상승 돌파를 시도하다가 돌파가 실패하고 하락할 경우
-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여 상승하지만 이동평균선이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 추세전환으로도 해석 가능, 주의!!
-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급격한 격차를 보이며 상승할 경우 => 되돌림 현상에 의한 단기적 하락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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